[이주의 신간도서] 차이나는 클라스 外

▲ 차이나는 클라스
▲ 차이나는 클라스
차이나는 클라스 / JTBC 차이나는클라스 제작팀 著 / 중앙북스 刊

JTBC 대표 시사교양 프로그램인 ‘차이나는 클라스’가 도서로 출간됐다. 국가ㆍ법ㆍ리더ㆍ역사 분야를 대표하는 9명의 강연자들이 질문자들과 함께 쌍방향 토론식 수업으로 중국과 미국의 패권 다툼과 저출산 사회 속에서 어떻게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지, 국가를 이끄는 지도자가 갖춰야 할 미덕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모색한다. ‘불통’의 시대에 질문과 답이 오가는 장면을 통해 우리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값 1만5천800원

 

▲ 교양인을 위한 로마인 이야기
▲ 교양인을 위한 로마인 이야기

교양인을 위한 로마인 이야기 / 장영익 著 / 미다스북스 刊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로마에 왔으면 로마 법을 따라야한다” 는 구절들이 말해주듯 세계사에서 로마가 끼친 영향력은 상당하며, 지금도 ‘로마인 이야기’(시오노 나나미 著)를 비롯해 고대 로마를 다룬 도서들이 꾸준히 출판되고 있다. 이 책은 ‘로마인 이야기’에 꽂혀 직장을 퇴사하고 이탈리아로 건너간 저자가 고대 로마 유적을 탐방하고 문화ㆍ예술ㆍ교육ㆍ학문 등을 연구한 뒤 내놓은 작품이라 단순 역사ㆍ문화 서적과 달리 생생함을 지니고 있다. 고대 로마의 길고 깊은 1천200년의 역사와 문화, 철학과 인생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을 선사해 줄 것이다. 값 1만5천원

 

▲ 해적의 세계사
▲ 해적의 세계사

해적의 세계사 / 모모이 지로 著 / 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刊

현대 사회에서 해적은 대중매체에서 ‘원피스’, ‘캐리비안의 해적’, ‘해적전대 고카이저’ 등을 통해 멋을 지닌 존재로 여겨지나, 역사가 평가하는 해적의 이미지는 극과 극이었다. 고대 그리스의 헤로도토스는 해적을 영웅시했으나, 로마의 키케로는 이들을 ‘인류의 적’으로 매도했다. 이렇듯 해적은 악당이면서도 때론 영웅으로 추앙받기도 했다. 이 책은 해적이 세계사의 이면에서 맹활약하며, 당대 역사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풍부한 지도를 통해 상세히 살펴본다. 에게 해를 지배한 고대 그리스의 해적, 신대륙의 부를 노린 해적, 영국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은 해적 등 여러 해적을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세계사를 해석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값 1만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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