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들의 존엄한 가치·철학적 개념 등 실어
도연 스님은 ‘카이스트 스님’이라고 불리운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세계적인 물리학자를 꿈꾸며 카이스트에 진학했다가 1년을 공부하고 돌연 출가해 스님이 됐다.
카이스트에서 공부하던 그 길에선 자신이 행복할 수 없음을 깨닫은 것. 그 뒤로 출가해 탁발과 참선, 마음 챙김 명상을 중심으로 수행하고 있다.
2012년부터는 카이스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각종 연구소와 서울 홍대의 명상센터에서 에너지 명상과 참선을 지도도하고 있다.
또 SNS와 유튜브에 명상 글귀와 호흡법 강의를 꾸준히 올리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이 책에는 그동안의 수행과 공부를 바탕으로 나답게 살고자 노력함으로써 행복해지는 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성현들의 존엄한 가치와 철학적 개념들을 함께 실어 나만의 철학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최고의 휴식인 명상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이미 일상에서 행하고 있음을 알려주고, 오늘 하루 좀 더 나답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과 지혜를 건넨다.
도연 스님은 책의 말머리에서 “붓다의 가르침이 담긴 ‘법구경’에는 진리를 들은적이 없다해도 자기 몸을 통해 자연의 법칙을 본다면, 그가 진정 진리의 삶을 사는 자라는 구절이 나온다”면서 “진정한 나를 발겨한다면 나답게 사는 길이 시작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값 1만4천원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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