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차 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회

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회 19차 회의

 

-7월26일 귀농귀촌과 관련해 분석한 기사를 눈여겨 봤다. 하지만 경기도농업기술원측 자료만 싣지 말고 좀 더 세밀한 분석이 필요하다. 귀농자 1천200명 귀촌자 20만명이라고 하는데, 농업이 아닌 이사 개념의 귀촌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짚어봐야 한다. 문화, 의료 등 각종 인프라 때문에 벌어지는 이같은 현상을 잘 분석하고 정책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들여다봐야 한다.

 

-8월15일 이재명 지사 공약 중 결식아동 식비지원 6천원 올린 부분 등은 농업 분야에서 큰 이슈로 다가온다. 하지만 도 예산으로 전액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시군과 매칭으로 진행하는 만큼 어려운 기초단체에서 어떻게 할지 지역 형평성 문제를 깊게 바라봐 주기 바란다.

 

-7월30일부터 연재된 ‘정부 장밋빛 정책에 춤추는 평택시’ 제하의 5회 기획기사는 아주 눈에 띄는 기사였다. 평 지역의 주재기자가 지역 이슈 만들어내는 의미가 크다. 인구정책부터 교통, 주택, 미군기지 등 여러 문제를 짚어 시 내부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 기사를 토대로 시민사회단체에서 평택시의 미래를 의논해야 한다는 분위기 퍼지고 정치권 반향도 일으키는 것으로 알고 있다. 지역 기자들이 깊이있는 시각으로 짚어낸 문제점들을 새롭게 시작하는 민선7기에 알림으로써 역할을 할 수 있는 좋은 시도였다고 본다.

 

-평택이 대표적이었지만 각 지역별 여론을 반영하는 측면에서 문제점을 찾아 경종을 울릴 필요가 있고 이를 통해 지역 언론으로서의 역할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

 

-8월8일부터 이어진 경기일보 30주년 창간기념호 기획기사에서 다양하고 실질적인 이야기가 많이 발굴됐다. 경기도를 이끌어가는 일류 리더 언론으로 역할을 했다고 평가한다.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길을 제시하고 경기도의 미래를 이끌어 갈 차세대 리더 등이 심층적으로 보도됐다.

 

-특집 등 다방면에서 희망적인 경기도의 미래와 발전상을 끌어냈지만 실질적인 부분을 짚어보는 것은 미흡했다. 희망적인 미래로 향하는데 발목을 잡고 있는 지역 균형발전 등 현실을 옥죄고 있는 여러 가지 제도들과 문제점을 함께 들여다봤어야 한다.

 

-지방선거가 지나고 난 뒤 당대표 선거로 당정이 흘러가고 있다. 사회에서 정작 중요한 경제 문제는 공허하기만 하다. 살기 어려운데 대책이 없다. 문화예술은 비집고 들어갈 틈조차 없다. 침체된 상황이 너무 아득한데 실질적으로 살아남을 방향을 제시해 주기 바란다.

 

-광복절에 맞춰 일제 왜곡 지명과 관련한 기사도 시의가 매우 적절했다.

 

-경기지역내에 관광지가 많은데 여름철 상술로 광어 12점에 8만원 기사 등을 알려주는 것은 주민들의 알권리 차원에서 중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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