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러 심리학에서 찾아보는 행복 ‘행복해질 용기’

▲ 행복해질 용기

20년간 아들러 심리학을 연구한 기시미 이치로의 <행복해질 용기>가 국내서 발간됐다.

 

많은 이들이 힘든 삶 가운데서 각자의 행복을 찾곤 한다. 책을 읽기도 하고, 영화를 보거나, 연인을 만나 사랑을 한다거나 여행을 가는 등 그 방법을 다양하다. 누구나 행복한 삶을 꿈꾸지만 “그래서 너는 지금 행복하니?”라고 묻는다면 자신있게 “행복하다”라고 답할 사람이 몇이나 될까. 외려 지금 현대인 삶에서 행복을 이야기하는 것이 사치처럼 느껴질 정도다.

 

일본 최고의 아들러 심리학 권위자이자 책 저자인 기시미 이치로는 행복해지고 싶다면 아들러 심리학을 만나라고 권한다.

 

아들러 심리학에 따르면 행복은 후회스러운 과거에 개의치 않고 새로운 방향을 정하고 나아갈 때 내게 온다. 다른 사람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게 자존감을 높이고 행복해지는 첫 걸음이 된다. ‘자신과 마주하는 법’, 대인관계의 고민에서 벗어나 행복에 가까워질 수 있는 ‘남들과 마주하는 법’,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생로병사와 마주하는 법’, 그리고 지금 이곳에서 행복해지기 위한 ‘일상 속 행복 찾기’ 등이 아들러 심리학이 지향하는 바다. 아들러의 명쾌한 지침을 담은 이 책에서 지금 당장 행복해질 수 있는 힌트를 독자들에게 알려준다.

 

앞서 저자는 아들러 심리학을 세밀히 분석하고 쉽게 설명한 책 <미움받을 용기>를 베스트셀러로 만든 바 있다. <미움받을 용기>는 행복해지기 위해서 미움조차 기꺼이 감당하라고 말한다. 그는 이번 책 <행복해질 용기>에서 이제는 행복을 향해 어디로 가야 할지 그 방향과 지침을 알려준다.

 

저자 기시미 이치로는 교토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연구과 박사과정을 밟았으며 전문 철학과 병행해 20년 넘게 아들러 심리학을 연구하고 있다. ‘아들러 심리학 강의를 들으면 지금 행복해질 수 있다’는 강의를 듣고 아들러 심리학에 빠져들어 연구에 깊이를 더하며 수많은 사람들을 상대로 심리 상담 활동을 했다. 일본아들러심리학회가 인정한 카운슬러이자 고문으로, 아들러 원전의 대부분을 일본어로 번역하며 최고의 아들러 심리학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1만3천800원

 

허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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