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말 완공…총 597면 주차공간 확보
오산운암공영주차장이 597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는 55억 원을 투입해 오산운암공영주차장 증축공사를 진행, 1개 층을 증축해 내년 6월 597면의 추가 공간을 확보키로 했다.
원동 812-5번지에 위치한 운암공영주차장은 2007년에 1층 2단 차량 410대를 수용할 수 있도록 건축됐다.
하지만 상가활성화 등으로 주차수요가 증가하며 1일 평균 주차수요가 1천800대에 이르는 등 지속적인 증축이 요구됐다.
시는 주차장 증축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19년 6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14일 자원봉사센터에서 운암공영주차장 증축사업 주민설명회를 하고, 사업추진 및 운영 계획에 대해 설명을 했다.
주민설명회에는 김재만 상인 회장을 비롯하여 100여 명의 지역주민과 상인들이 참석해 교통과장으로부터 사업 전반에 걸친 설명을 듣고 시설관리공단 주차사업팀장 등과 사업추진 및 앞으로 운영에 대한 질의 및 응답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날 설명회에서 제기된 공사기간 중 주차장 이용문제, 엘리베이터 등 편의시설 추가설치, 지하주차장 조성, 공영주차장 주변 노상주차장 폐지 등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설계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 전 지역에 걸친 주차장 건설 요구에 대해 2020년까지 주차장 22개소 3천700면의 주차장을 추가로 확보해 주차문제를 혁신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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