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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장, 北리용호 면담…"한반도 긍정적 관계 발전, 비핵화 기여할것"

승인 2018-09-29 16:52
허정민 기자 jm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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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28일(현지시간) 뉴욕을 방문 중인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면담했다고 밝혔다. 유엔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한반도의 신뢰구축과 군사적 긴장 완화 노력을 환영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 등 최근의 긍정적 발전이 관련 안보리 결의에 따른 한반도에서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비핵화를 진전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는 희망을 드러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또 적절한 방식으로 관련 당사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유엔 시스템을 통한 공헌과 준비를 약속했다.

한편 이날 면담에서 리 외무상의 발언 내용은 전해지지 않았다.

허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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