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중완 ·강준우가 나가라 했다"…장미여관 불화 폭로

▲ 밴드 장미여관의 멤버 배상재 임경섭 윤장현이 장미여관 해체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임경섭 페이스북
▲ 밴드 장미여관의 멤버 배상재 임경섭 윤장현이 장미여관 해체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임경섭 페이스북
밴드 장미여관의 멤버 배상재 임경섭 윤장현이 장미여관 해체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임경섭은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장미여관은 공식 해체 하지 않았습니다"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임경섭은 "오늘 아침 소속사 명의로 나간 밴드 장미여관 해체소식의 잘못을 바로 잡고자 부끄러운 얼굴을 들게 됐습니다"라며 "장미여관은 해체가 아니라 분해됐습니다. 두 사람이 세 사람에게 장미여관에서 나가달라고 했습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장미여관은 구성원 누구 한 사람의 것이 아닙니다. '아무개와 장미여관'이 아닐뿐더러 '아무개 밴드'는 더더욱 아니다"라며 "장미여관은 5인조 밴드입니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임경섭은 "내세울 것 없는 무명 연주자들이 뜻밖의 행운 덕에 지난 7년 간 분수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했다.

앞서 장미여관 소속사 록스타뮤직앤라이브는 "장미여관이 멤버 간 견해 차이로 계약이 종료되는 계약이 종료되는 11월 12일을 기점으로 7년간의 팀 활동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전했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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