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람들은 스마트폰 포털사이트나 SNS를 통해 뉴스와 정보를 접한다. 단순한 텍스트보다는 유튜브에 올라오는 동영상이 더욱 매력적인 정보원이 된다.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제목을 보고 자기가 필요한 정보를 골라서 보기도 한다. 그 정보가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별 관심이 없다.
이런 넘쳐나는 정보시장에서 몇 년 전부터 ‘가짜 뉴스’라는 말이 등장하기 시작했고 이러한 정보나 뉴스의 신뢰성은 극도로 땅에 떨어지고 있다.
종이 신문과 뉴스로 대변되던 정통 미디어 시대에는 적어도 공정성과 객관성이라는 명분 아래 그래도 1차적으로 걸러진 뉴스들이 배포됐지만, 지금은 상업적 이익을 추구하기 위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정보들이 무차별적으로 유포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보급률 세계 1위를 자랑하는 우리나라의 경우는 그 폐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가짜 뉴스 시대에서 살아남기>(글로세움 刊)는 30년 이상을 방송언론에 몸담아 온 저자가 이러한 가짜 뉴스의 폐해에 대해 경종을 울리기 위해 펴냈다.
책은 총 4개 주제로 나뉘어져 있다. ‘가짜 뉴스에 속지마라’ ‘가짜 뉴스가 판을 친다’ ‘가짜 뉴스와 나쁜 뉴스의 실상’ ‘가짜 뉴스와의 전쟁’을 통해 홍수처럼 쏟아지는 정보들의 진위를 어떻게 감별해낼 것인지, 가짜 뉴스의 피해자가 되지 않고 살아남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 알려준다.
아울러 한국 언론의 고질적 병폐들과 한국 언론의 고질적인 관행을 철저하게 분석해 한국 언론이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도 제시한다. 값 1만5천 원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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