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박물관, 초·중생 1천 430명 고고학, 역사 교육 실시
한신대학교박물관이 지난 5월부터 진행했던 ‘2018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이 11월 30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하는 인문학 교육 체험 프로그램으로 오산·화성·수원·평택 등의 지역 내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신청을 통해 해당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018년에 한신대박물관에서 진행한 ‘고고(GoGo)~ 고고학으로 역사를 만나요!’라는 프로그램은 1천 430명의 초·중학생에게 총 50회의 교육을 실시했고, 학생들의 흥미를 끄는 다양한 교육방법으로 교과과정·자유학기제와 연계교육을 실시해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고고학과 유물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고, 학습 효과를 높이고자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강의를 바탕으로 구성된 8개의 미션들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한신대박물관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해온 고고·역사 자료를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흥미롭게 교육하고자 노력했다.”라며 “이남규 한신대박물관장과 이형원 학예사, 김찬송 교육사 등이 함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라고 전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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