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산성길 활성화 방안연구’…학부생으로 유일하게 수상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 디지털문화콘텐츠학과 3학년 박지영, 최한나 학생이 지난 11월 30일 경기문화재단에서 열린 ‘경기도 역사문화탐방로 논문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날 열린 논문 발표회에서 두 학생이 수상작 논문 ‘독산성길(삼남길 제7길) 활성화 방안연구 : 문화자원 특성에 따른 구체적 활용방안을 중심으로’를 발표했다.
경기문화재단 주관으로 올해 처음으로 열린 경기도 역사문화탐방로 논문공모전은 개방형 연구 활성화를 통해 신진연구자의 저변을 확장하고, 경기 옛길(삼남길, 영남길, 의주길)이 가진 콘텐츠 파워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공모 결과 1편의 최우수상과 4편의 우수상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대부분 박사과정 이상이거나 현장전문가였으나, 한신대 박지영, 최한나 학생은 학부생으로는 유일하게 우수상을 받았다.
두 학생은 경기 옛길 삼남길 제7길인 ‘독산성길’ 활성화 방안을 연구했다. 독산성길을 4개 구간으로 나누어 문화자원 분석을 하고 활용실태를 조사하는 한편, 분석 및 실태조사 내용을 토대로 구체적인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앞으로 독산성길에 대한 문화관광 자원 활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지영 학생은 “지역의 주요 문화자원에 대한 조사, 활용 실태에 대한 현장조사 등을 통해 문화원형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문화자원 활용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오산=강경구 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