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과태료 징수율 압도적 도내 1위

전년比 27억원 증가 349억원 징수 경기도 최우수기관 선정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올해 과태료 징수실적을 평가한 결과, 오산시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전반적인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과태료 징수율은 도내 시ㆍ군 중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시는 과태료 징수실적 향상을 위해 자진납부기간을 설정해 연 6회 안내문 및 체납고지서를 발송해 민원이 자진 납부할 수 있도록 독려했으며, 부서별 세외수입담당자를 대상으로 업무교육을 실시해 적극적인 부과 및 징수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체납액 일제정리 보고회를 통해 부서장 책임하에 과태료 징수실적과 체납원인 분석, 효율적인 체납액 정리방안을 논의하는 등 체계적으로 징수율 제고를 위한 노력을 했다는 평을 받았다.

그 결과 올해 과태료 징수액은 10월 말 현재 전년보다 27억 원 증가, 349억 원을 징수하는 실적을 거뒀다.

시 관계자는 “연말까지 과태료 등 세외수입 특별정리기간 운영 등 다양한 채권확보와 맞춤형 징수활동을 전개해 세수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