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 예스24가 용인 기흥시에 중고서점 <예스24 기흥점>을 6일 오픈했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 2층에 입점한 이번 중고서점은 예스24가 경기 지역에서 처음 선보이는 중고서점이다.
약 1천197㎡(362평) 규모 매장에 6만여 권의 중고도서가 비치됐으며 최신 음반, 인기 DVD 및 블루레이, 예스24 자체 제작 굿즈 및 독서 소품 등 다양한 문화 상품을 갖췄다.
이번 중고서점이 타 서점과 구별되는 점은 주 콘셉트로 ‘책의 이면’을 내세워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만든 메인 서가, 계단식 서가 앞 테라스 등을 구비했다.
메인 서가에서는 책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테라스에서는 앉아서 독서를 즐기며 자연경관을 접할 수 있게 해 더욱 즐길 거리를 더했다.
이외에도 명서들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체험할 수 있도록 작가 작업실을 재현한 ‘작가의 방’은 물론 책 스토리를 그림으로 표현한 미니갤러리, 키즈존 등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한편 오는 8일 밴드 데이브레이크 공연과 10일 ‘움츠러들지 않고 용기있게 딸 성교육 하는 법’을 쓴 손경이 작가 강연 등 개점 기념행사도 열린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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