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쟁조정에 힘썼던 조선 후기 문신
김치인은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영의정을 3차례나 지낸 인물이다. 우의정 김구의 손자이며 영의정 김재로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영조 때 문과에 급제해 전적, 정언에 이어 문경어사로 나가서 민정을 다스리고 호남어사, 승지, 대사간, 이조참판 등을 거쳐 경기도관찰사가 됐다. 이후 이조참판이 됐다가 공조판서, 이조판서, 호조판서를 하고 지돈녕부사를 했다. 그리고 이조판서와 형조판서를 했다. 57세에 당파를 조성했다는 죄로 직산현으로 유배됐으나 반년만에 풀려나 영중 추부사로 다시 서용돼 봉조하(奉朝賀)가 됐다. 62세 때 정조가 즉위하자 판중 추부사로 기용돼 ‘명의록(明義錄)’ 의 편찬을 주관했고 70세에 ‘대전통편(大典通編)’ 의 편찬을 주관했다. 영중추부사로 향년 75세에 사망했다. 시흥문화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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