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재원, 저소득층환자 안과 수술비용 1천870만원 기금 전달

SK 이재원이 ‘행복한 EYE 캠페인’을 통해 조성한 기금 1천87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SK 와이번스 제공
SK 이재원이 ‘행복한 EYE 캠페인’을 통해 조성한 기금 1천87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SK 와이번스 제공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기부천사’ 포수 이재원(31)이 저소득층 환자의 안과 수술비용으로 1천870만원을 지원했다.

이재원은 지난 9일 인천 한길안과병원과 함께 ‘행복한 EYE 캠페인’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행복한 EYE 캠페인’은 이재원과 한길안과병원이 2015년부터 4년째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정규시즌 안타 1개당 10만원을 적립해 저소득층 환자의 안과 수술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재원은 2018시즌 134개의 안타를 기록하며 1천340만원을 적립했고, 개인 기부금 530만원을 더해 총 1천870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전달했다.

이재원은 “한길안과병원과 4년동안 뜻깊은 활동을 지속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라며 “앞으로도 야구를 통해 지역 사회에 더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재원과 한길안과병원은 4년간 총 6천195만원의 기금을 조성했다.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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