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 소상공인 등 위해 맞손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민우)과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본부장 권준학)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경기신보는 15일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 권준학 NH농협은행 본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NH농협은행 특별출연을 통한 경기도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60억 원의 출연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자금지원을 확대해 도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은행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출연금의 중요성에 대한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신보는 업무협약을 통해 전달받은 특별출연금 60억 원을 재원으로, 총 900억 원 규모의 ‘NH농협은행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운영한다. 협약보증의 지원 대상은 도내 사업장이 소재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며, 지원한도는 경기신보의 보증심사 결과에 따라 중소기업은 최대 8억 원, 소상공인은 최대 1억 원 이내다.

또 재단 사이버보증센터(http://cyber.gcgf.or.kr)를 통해 보증을 신청할 경우, 평균 1%대인 보증료에서 0.1% 더 할인받을 수 있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도 덜 수 있게 됐다.

이민우 이사장은 “도내 경기 활성화를 위한 NH농협은행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금융기관과 협약을 통한 출연금 확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권준학 본부장은 “장기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화답했다.

김규태ㆍ구예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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