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고 총동문회장 이취임식 개최…신임 회장에 최원덕씨

수성고등학교 지난 19일 수원 WI컨벤션 홀에서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이취임식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진표ㆍ김영진 의원,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 염태영 수원시장, 박주상 수성고 교장 등 300여 명의 동문 및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들은 정진구 전 총동문회장(23대)의 노고를 격려하고, 최원덕 신임 총동문회장(24대)의 취임을 축하했다.

정진구 전 총동문회장은 “임기 내 CMS 1천 구좌의 달성은 수성인들의 끈끈한 결속력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임기 2년 동안 저와 뜻을 함께 해주신 동문께 고마움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식 취임한 최원덕 총동문회장은 “장학사업의 활성 강화와 동문 전통행사의 계승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4대 수성고 총동문회는 이취임식 진행 과정에서 축하 화환 대신 쌀 화환을 마련하고, 수성고 체육부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 등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밖에 수성고 총동문회와 (재)대유평장학회는 2018년 한해 총 1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모교 후배 양성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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