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문신… 나라 위기 때마다 합리적 주장 펼쳐
최명길은 조선 중기 문신으로 병자, 정묘호란 당시 주화론의 대표론자다.
전쟁 중 주화론을 주장해 청나라의 첩자로 오해받는 등 많은 지탄을 받았으나 인조의 각별한 신뢰를 받았다. 아울러 이괄의 난과 정묘호란 때에도 위험을 무릅쓰고 활약하여 공로를 인정받았다. 당시 청나라에 끌려갔다 돌아온 환향녀를 용서하자는 주장을 펼쳐 미풍양속을 해치는 자라고 비난받기도 했지만 현재에 이르러서는 합리적인 주장을 펼친 이로 평가받는다.
정묘호란 당시 경기도관찰사로 부임해 경기 지역과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이조판서, 병조판서 등을 거쳐 좌의정과 영의정을 역임하기도 했다.
위키피디아·사진=황창배 화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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