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신간도서] 참모로 산다는 것 外

▲ 참모로 산다는 것
▲ 참모로 산다는 것

참모로 산다는 것 / 신병주 著 / 매경출판 刊

영웅으로 평가받은 군주들에겐 그 수준에 걸맞는 참모들이 있었다. 조조에겐 순욱, 유비에겐 제갈량, 손권에겐 육손이 있었다. 이번 신간도서는 조선시대 전문가인 신병주 건국대 사학과 교수가 왕을 도와 조선을 이끌어 간 참모들을 균형잡인 시각으로 조명한다. 조선 태조에겐 정도전, 태종에겐 하륜 등 정치적 조력가 외에도 세종의 곁에 있던 장영실과 성종시대 서거정과 강희맹 등 과학, 인문 분야에서 조선왕조를 이끌어 간 참모들을 알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값 1만9천원

▲ 시시한 역사, 아버지
▲ 시시한 역사, 아버지

시시한 역사, 아버지 / 우일문 著 / 유리창 刊

저자의 아버지는 경기상고 1학년 시절 남북 전쟁이 발발해 인민의용군으로 차출됐고 전후 민간인억류자로 풀려났지만 사상이 불온한 이라는 낙인이 찍혀 군대에 재입대했음에도 사회에 받아들여지지 못했다. 저자는 아버지가 왜 늘 화가 나 있는지 이해하지 못했지만 아버지의 사망 한 달 전 행장을 쓰고자 취재를 시작하면서 한맺힌 가족사를 알게 됐다. 저자는 이 시집을 통해 아버지를 이해하는 과정, 분단이 불러온 개인과 사회의 비극 등을 담아냈다. 값 1만5천원

 

▲ 끌리는 말투에는 비밀이 있다
▲ 끌리는 말투에는 비밀이 있다

끌리는 말투에는 비밀이 있다 / 장차오 著 / 미디어숲 刊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 는 말처럼 사회생활에 있어서 말이 갖는 비중은 상당하다. 저자는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중국에서 언어 표현의 고수로 통한다. 그는 대인관계에서 일어나는 문제의 99% 서로 감정이 통하지 않아서 일어난다며 말투, 억양을 통해 서로 공감해야 갈등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첫 인상, 공감, 반대 의견 등 주 테마를 통해 끌리는 말투를 설명한다. 값 1만4천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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