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보이 "'우디 표절 의혹' 확산 원치 않아"

프로듀서 프라임보이가 우디의 신곡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에 대한 표절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더 이상 일이 확산되는 걸 원치 않는다"며 다시 한 번 글을 올렸다.

프라임보이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클럽에서' 표절 의혹 제기에 관련해 더 이상 일 이 확산되는 걸 원치 않아 게시글을 내리게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저는 개인으로써 저의 의견을 제기했다. 표절 의혹 제기는 작곡가 들 사이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이슈이며 저는 음악가로써 이의를 제기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디가 이 이슈로 더 이상 논란 되는걸 원치 않는다. 음악가들 끼리 잘 해결해 보겠다"며 "모든 게 원만히 해결되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31일 프라임보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젯밤 우디 님의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의 곡이 2015년 10월 27일에 제가 제작 및 작곡을 한 차메인 '클럽에서'와 비슷하다 혹은 표절 논란이 생긴 것 같다는 얘기를 들었다. 오늘 곡의 원작자로써 위 두 곡이 일부 멜로디와 곡 컨셉, 가사 주제, 코드 진행 등에서 유사한 부분들이 있다고 판단했다"라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우디 측 관계자는 복수의 매체를 통해 "표절은 아니다. 거론할 가치가 없는 일"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우디가 지난달 23일 발표한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는 주요 음원 사이트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