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人에 자부심 되는 학교 만들겠다” 인천대 최용규 신임 이사장 선임

▲ 최용규이사장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 이사회가 최용규 이사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인천대는 지난 1일 국립대학법인 인천대 제9차 임시 이사회를 열고 총 9명의 이사 중 8명의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7명 전원(당사자 배제) 찬성으로 최 이사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7일 밝혔다.

최 신임 이사장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1991년 초대 인천시의원, 1995년 민선 1기 부평구청장, 16·17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최 신임 이사장은 “인천대를 인천인에게 자부심이 되는 학교로 만들겠다”며 “현재 구상하고 있는 각종계획에 대해 모든 대학 구성원들과 토론과정을 거쳐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인천시와도 갈등관계가 아니라 절대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또한, 인천대를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학교로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 신임 이사장은 대학발전을 위해 오는 22일 교수, 직원 및 학생들과 끝장 토론을 열 계획이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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