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국가대표팀 ‘김경문호’ 코치진 7명 확정

김재현 타격·정민철 투수·김평호 전력분석

▲ 프리미어12 엠블럼

야구 국가대표팀에서 김경문 감독을 보좌해 선수들을 지도할 코치진이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2일 야구 국가대표팀을 이끌어갈 7명의 코치진을 확정 발표했다.

투수 코치에는 정민철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타격 코치에 김재현 SPOTV 해설위원, 수비 코치와 불펜 코치에는 이종열ㆍ최원호 SBS 스포츠 해설위원이 각각 선임됐다.

배터리 코치와 작전 코치에는 현역 코치인 진갑용 삼성 라이온즈 코치, 김종국 KIA 타이거즈 코치가 부름을 받았고, NC 다이노스에서 김경문 감독을 보좌한 김평호 전 코치가 전력분석 총괄 코치로 합류했다.

이들 중 정민철, 진갑용, 김재현 코치는 2018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이어 유임됐고, 이종열, 김종국, 최원호, 김평호 코치는 새로 발탁됐다.

한편, 김경문 감독은 오는 22일 김시진 KBO 기술위원장, 김평호 코치와 함께 일본으로 출국해 오키나와, 미야자키현에서 훈련 중인 한국과 일본 선수들의 기량을 직접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3월 9ㆍ10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리는 일본과 멕시코 대표팀의 평가전도 관전한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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