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생활 상식/한글 말모이 연구회著/별글刊
책은 각 분야 전문가들의 지식을 압축하고 한 권의 책에 생활, 과학, 역사, 자연, 사회 등 5개 분야 300여 개 중요 상식을 총 망라했다. “화장실에서 배출된 분뇨는 어디에서 어떻게 처리될까?”,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이 과학적 근거가 있다?”, “조선에도 슈퍼 영웅이 존재했다?”, “독서의 계절이라는 가을, 정말 책을 많이 읽을까?” 등의 주제로 독자들에게 일상 상식을 전한다. 값 1만3천원
나와 타자들/이졸데 카림著/ 민음사刊
‘트럼프의 미국, 마크롱의 프랑스를 낳은 정치적 욕망의 근본 메커니즘을 분석한다’. 208년 하노버 철학도서상 수상, 미래의 책 10선에 선정된 <나와 타자들>이 출간됐다. 오스트리아의 철학자 이졸데 카림은 타자 혐오라는 현상의 배경인 다원화 과정을 추적해 오늘날 주체와 정치적 욕망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을 전개한다. 초등학교 교실에서 다문화가 욕으로 쓰이며 여성 혐오를 둘러싼 분쟁이 지속되는 한국 사회에 때맞춰 도착한 정치철학 에세이. 값 1만6천원
만해의 마지막 유마경/만해 한용운著/어의운하刊
만해가 남긴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 미완의 경전 책이다. 잡지 <불교> 1940년 2월호와 4월호에 실린 만해의 <유마힐소설경강의>와 400자 원고지 총 148장 분량의 원고를 모아 발간된 책이다. 만해는 1933년부터 <유마힐소설경> 번역을 시작했고, 1940년에 <불교>지에 첫 연재를 시작했다. 대표적인 대승불교경전인 유마경은 유마거사라는 재가자가 설법 주체로 등장해 가르침을 전한다. 만해는 유마거사처럼 결혼을 하고 거사의 삶을 살았고, 고통받는 중생들과 함께했다는 점에서도 닮았다. 이 점에서 유마경은 만해의 삶을 대변하는 성전으로 해석된다. 이 책은 <불교>에 연재된 부분과 한용운전집에 실린 미완의 한글 번역 경전을 묶었다. 값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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