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 당선자 인터뷰] 현상태 임진농협 조합장

▲ 임진농협 현상태 조합장

“먼저 무투표 당선 기회를 주신 임진농협 조합원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지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무투표로 재선에 성공하며 제14대 임진농협 조합장에 안착한 현상태 조합장(60)의 당선 소감이다.

현 조합장은 “조합원님께서 저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셨다. 이것 또한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조합원님의 진심이라 생각되어 마음이 먹먹하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에겐 지나온 날보다 앞으로 나아갈 일이 더 많이 남아있다. ‘중단하는 자는 승리하지 못하며 승리하는 자는 중단하지 않는다’ 라는 말이 있듯이 조합원 여러분께 실망시키지 않도록 전진하고 또 전진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그는 “항상 인생의 성공은 높은 지위가 아니며, 어떤 자리에서 최고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그런 모습을 그려왔다. 지금까지 우리 모두가 하나 된 힘으로 최선을 다 했지만 조합원님이 보시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었을 수도 있다”며 “조합원들께서 우리 농협을 대표한다는 주인의식을 갖고 저와 함께 한 걸음 더 앞장서주신다면 저희 임직원들은 가시밭길도 주저하지 않고 조합원을 위한 농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 조합장은 “취임 초부터 늘 강조해왔듯 작지만 강한 농협을 만들어가 가는데 무엇이 옳은 것인지, 무엇이 조합원님이 위하는 것 인지를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한분 한분의 목소리도 지나침 없이 경청하고 답을 찾도록 할 것”이라며 “말보다 실천으로써 조합원의 마음 곁으로 한 걸음 다가가도록 힘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현 조합장은 “임기 내 목표는 조합원의 농가소득 오천만 시대 맞이와 작지만 내실있는 강한 임진농협이 되는 것”이라며 “목표 달성을 이루기 위해 조합원들의 많은 격려와 질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연천=정대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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