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하이라이트 출신 가수 용준형이 오늘(2일) 입대했다.
소속사 어라운드어스는 이날 "용준형이 오늘 정오 가족과 회사 직원들의 배웅 속에 조용히 입대했다. 성실하고 모범적인 군 생활을 다짐했다"며 용준형 입대 소식을 전했다.
어라운드어스는 이어 "용준형이 조용히 입대하기를 원해 입대 장소와 시간을 미리 공개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용준형은 가수 정준영에게서 불법 촬영된 성관계 영상을 받아본 사실이 드러나 14일 팀을 탈퇴했다. 이후 관련 사실을 모두 인정하며 "이 모든 행동이 너무나 부도덕한 행동들이었고 제가 어리석었다"고 사과했다.
용준형은 지난달 13일 경찰에 출석해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당시 그는 "참고인 조사를 받으면서 과거 제가 어떤 대화들을 했는지 정확하게 보게 됐고, 부끄럽고 참담함을 금할 수 없었다"고 후회했다.
용준형은 2009년 6인조 비스트로 데뷔했으며, 2017년 소속사를 옮기면서 팀 이름을 하이라이트로 바꿔 활동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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