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로이킴이 '정준영 단톡방'과 관련해 빠른 시일 내 귀국해 경찰 조사에 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는 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로이킴은 현재 미국에서 학업 중이나 빠른 시일 내에 귀국해 조사받을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 중이다. 또한, 필요한 조사에 성실히 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로이킴은 현재 정준영이 불법 촬영한 동영상을 유포한 여러 대화방 중 하나에 참여한 인물로 지목됐다. 경찰은 일정을 조율해 로이킴을 참고인으로 소환,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이 조사에서 로이킴이 단순히 보기만 했는지, 혹은 촬영과 유포에 가담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로이킴은 정준영이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여러 대화방 중 하나에 참여한 인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참고인 조사에서 로이킴이 유포된 영상을 단순히 보기만 했는지, 불법 촬영 및 유포에 가담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조사 과정에서 촬영 및 유포 혐의가 드러날 경우 로이킴은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전환될 수 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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