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내려오게 한 ‘사타구니 염좌’란?

류현진. 연합뉴스
류현진. 연합뉴스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사타구니 부상 재발로 자진강판한 가운데 사타구니 염좌에 대해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사타구니 염좌는 운동 선수들에게는 흔한 부상이다.

보통 10일 정도 치료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정상적으로 복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사타구니 부위에 통증이 있으면 하체에 힘이 실리지 않는데 투수가 공을 던지려면 하체 무게 중심 이동이 중요하기 때문에 당장 공을 던지기 힘들어진다.

한편 류현진은 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2회말 2사 후마운드를 내려갔다. 이날 성적은 1⅔이닝 2피안타(1피홈런) 2실점이다.

다저스 구단 측은 “류현진이 왼쪽 내전근(사타구니 근육) 통증으로 교체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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