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현기자
(재)서인천장학회는 지난 27일 서구청소년수련관에서 ‘2019년 상반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서구지역 각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추천한 24명의 학생 및 체육특기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서인천 장학회에서 장학금을 받아온 이경·이지원·이대협 장학생이 편지와 함께 서인천 장학생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에 써 달라며 후원금을 보내와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서인천장학회는 서구지역 인재교육을 목표로 1977년 최기영 회장이 설립하고 서구지역 기업과 주민들이 출연한 장학재단으로 현재까지 84회에 걸쳐 829여 명의 서구지역 꿈나무들에게 총 10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김용식 이사장은 “여러분이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따라 서구가 달라지고 인천이 달라질 것”이라며 “우리 서구 지역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는 앞으로 서인천 장학회 장학생 여러분이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서인천장학회 제3대 신임 이사장에 최광은(주)K&J텍스타일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최 신임 이사장은 “42년 간의 전통을 자랑하는 서인천 장학회 이사장에 취임한 것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최기영 초대 이사장과 김용식 이사장의 지역 사랑과 인재 양성을 위한 열정의 뜻을 잘 받들어 장학사업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송길호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