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희와김루트 해체 소식에 김루트 "당황스런 입장"

혼성 듀오 신현희와김루트가 해체를 발표한 가운데 멤버 김루트가 당황스러운 입장을 드러냈다. 김루트 인스타그램
혼성 듀오 신현희와김루트가 해체를 발표한 가운데 멤버 김루트가 당황스러운 입장을 드러냈다. 김루트 인스타그램

혼성 듀오 신현희와김루트가 해체를 발표한 가운데 멤버 김루트가 당황스러운 입장을 드러냈다.

심현희와김투트 소속사 문화인 측은 1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현희와김루트가 계약 만료로 인해 앞으로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현희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계약해지로 인해 각자의 활동을 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 신현희로 음악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알렸다.

이와 관련 김루트는 "해체라는 말보다는 잠시 각자의 길에서 활동을 하다 다시 돌아온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며 "갑작스러운 기사를 접하고 신현희와김루트가 해체한다는 말에 조금 당황스러운 입장"이라고 전했다.

그는 "공황장애와 우울증 등으로 치료받으면서 공연할 날을 기다렸었는데 이제는 기다릴 수 없게 돼 아쉽고 팬들에게 정말 죄송하다"고 전했다.

한편, 신현희와김루트는 보컬 신현희와 베이스 김루트로 이뤄진 혼성 듀오다. 지난 2014년 데뷔해 '오빠야'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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