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슬럼버' 강동원 출연 비하인드…7년 전 원작 영화화 제안

영화 '골든슬럼버' 스틸. CJ엔터테인먼트
영화 '골든슬럼버' 스틸. CJ엔터테인먼트

영화 '골든슬럼버'가 6일 오전 7시부터 방영되면서 다시 한 번 대중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골든슬럼버'는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 영화다. 개봉 당시 강동원의 차기작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골든슬럼버'에서 한 순간 암살범으로 지목된 택배기사 '건우' 역으로 분한 강동원은 작품이 처음 기획될 당시인 7년 전부터 함게 하며 영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쏟았다.

일본 베스트셀러 '골든슬럼버'의 영화화를 7년 전 직접 제안하고 이후 몇 년 뒤 판권 구매와 시나리오가 개발되는 과정을 함께 지켜보며 참여했다.

당시 강동원은 "억울한 일을 경험한 개인의 이야기를 현시대에 맞게 잘 표현한 작품이다. 한국 상황에 맞게 좀 더 다이내믹하고 새롭게 만들면 재밌겠다고 생각했다"며 영화화를 제안한 계기를 밝혔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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