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그린캠퍼스 조성 지원사업 선정, 연간 1억2천만원씩 3년간 지원 받게 돼

인천대학교가 환경부에서 주관한 ‘2019년 그린캠퍼스 조성 지원사업’에 선정돼 연간 1억2천만원씩 3년간 총 3억6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인천대는 지난 2012년부터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의 그린캠퍼스 사업 지원을 받아 관련 시스템을 구축해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태양열, 지열)를 시설 운영에 이용하고 있다.

또 교내 조명을 LED로 교체하는 등 친환경 캠퍼스 운영과 에너지 절약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환경부에서 주관한 ‘2018년도 그린캠퍼스 조성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우수사례로 인정받았고, 이번 ‘2019년 그린캠퍼스 조성 지원사업’으로 그린캠퍼스 구축 우수대학으로 인정받게 됐다.

그린캠퍼스로 선정된 대학은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따라 친환경 교정 조성, 미래 친환경 인재 양성, 친환경 문화 확산 등 연차별 그린캠퍼스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인천대는 친환경 그린캠퍼스 선두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고, 캠퍼스에 자발적으로 녹색의 꿈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분야에도 투입, 명실상부한 스마트 캠퍼스 구축에 한 발짝 다가설 예정이다.

조동성 인천대 총장은 “환경부의 그린캠퍼스 지원사업을 통해 대학이 지역사회와 스마트 캠퍼스로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며 “또한, 친환경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스마트캠퍼스 구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인천시민이 찾는 대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위해 지난 2017년 9월부터 지멘스, 포스코건설, 인천시가 인천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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