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뛰겠습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민우) 상근이사에 유창재 전 농협중앙회 본점 상호금융프로젝트금융국장(57)과 김문수 전 서울시의원(51)이 각각 임명됐다.
경기신보는 유 상근이사와 김 상근이사가 지난 24일 임명돼 업무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유 신임 상근이사는 안성 출신으로 수원 유신고와 농협대학을 졸업하고, 한경대에서 아동복지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86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수원 인계동지점 부지점장, 경기도청출장소 소장, 문화로지점 지점장, 경기농협 부본부장, 농협중앙회 본점 상호금융프로젝트금융국장 등을 역임했다. 합리적이고 소탈한 성격에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직원 간 화합과 조직 안정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신임 상근이사는 전남 순천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보험설계사 및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로 활동했으며, 이후 서울시의원에 당선돼 교육위원장을 역임했다. 특히 보험설계사 출신으로 서민 금융 업무에 능통하다는 장점과 업무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경기신보 관계자는 “금융 업무에서 탁월한 능력을 갖춘 두명의 상근이사와 함께 서민들을 위해 더욱 더 발로 뛰는 경기신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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