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매탄고, 교직원 미술작품전 ‘3인 3색전’ 눈길

수원 매탄고등학교(교장 서예식)는 5월 31일까지 학교 1층 중앙홀인 매여울갤러리에서 동교 교직원 작가 3인의 단체전인 ‘3인 3색전’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화가 신현수 교사, 민화화가 이순옥 교사, 그리고 한국미술교육연구회 회장을 겸하고 있는 서예식 교장이 참여하며 총 20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기반 학생 진로 개발 중점 교육 활동인 ‘매탄 인턴십’ 프로그램에 따라 기획과 운영을 학생들이 직접 주도하고 있는 것이 이번 전시의 특징이다. 이에 따라 미술 분야의 진로에 관심 있는 학생들은 전시회의 기획, 제작, 진행, 홍보 등의 일련의 과정에 참여해 역할을 수행하면서 큐레이터 등의 미술 전시 관련 전문직의 활동을 생생하게 체험하게 된다.

행사의 진행팀을 맡은 미술동아리 김이서 학생(2학년)은 “잘 알고 있는 선생님의 작품이어서 가깝게 느껴지고 친구들도 관심이 많다”며 “우리를 가르쳐주시는 선생님이 이런 분들이시구나 하고 자부심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디어경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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