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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관세도 가세한 뉴욕증시 …다우, 1.41% 급락

승인 2019-06-01 13:07
이은지 기자 on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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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미국의 멕시코 관세 부과 여파로 일제히 급락했다.

3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54.84포인트(1.41%) 급락한 24,815.0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36.80P(1.32%) 내린 2752.06에, 나스닥 지수도 114.57P(1.51%) 빠진 7453.15로 장을 마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일 불법 이민 문제를 이유로 멕시코산 모든 제품에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 10일부터 5%의 관세를 부과하며, 멕시코가 해법을 내놓지 않으면 점진적으로 세율을 올려 10월에는 25% 관세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경고했다.

이번주 다우 지수는 3.01%, S&P 지수는 2.62%, 나스닥 지수는 2.41% 각각 하락했다. 특히 다우 지수는 6주 연속 하락해 2011년 이후 최장 주간 하락을 기록했다.

이은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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