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르고 공정한 직장 문화를 만들어 더 많은 영세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민우)은 3일 재단 2층 회의실에서 직장 내 갑질, 성희롱 등 악습을 근절하고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 ‘공정한 직장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경기신보는 최근 경기도에서 ‘공정한 직장 만들기, 우리는 함께 일하는 동료입니다’를 슬로건으로 실시된 공정한 직장 만들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도 공공기관 최초로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은 이민우 이사장을 비롯한 부서장 및 책임자 이상 임직원이 참석해 ‘공정한 직장 선언문’을 낭독하고, ‘공정한 직장 만들기 동참 서약서’에 서약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본점 전 직원이 공정한 직장 선언문이 담긴 포스터에 자유롭게 서명하고, 이를 내부 게시판에 게재하는 등 직장 문화 개선 의지를 다졌다.
특히 경기신보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갑질 문화 근절에 대한 사이버교육을 실시하고, 전 직원 집합교육시 전문 외부강사를 초빙해 공정한 직장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을 세웠다.
김종우 경기신보 노조위원장은 “오늘 캠페인을 발판 삼아 실질적인 정책을 통해 임직원이 상호 존중하는 공정한 직장 문화가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우 이사장은 “갑질, 성차별, 성희롱이 없는 공정한 직장 문화를 조성해 직원들이 만족하고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여건 조성에 더욱 신경써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11년부터 ‘경기도 일하기 좋은 기업(GGWP)’ 인증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경기신보는 올해도 여성 육아휴직을 3년으로 확대하고, 다자녀 직원에게 복지혜택을 부여하는 등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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