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액션 영화의 진수가 돌아왔다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 맨 인 블랙

SF 코미디의 흥행 신화를 써온 <맨 인 블랙> 시리즈가 7년 만에 새롭게 돌아온다. 오는 12일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이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을 확정하고, 올여름 유쾌한 SF 액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새로운 주인공이 등장한다. 남남이 아닌 남녀 콤비다. 크리스 헴스워스와 테사 톰슨이 새 MIB 요원으로 발탁됐다. 최악의 위기에 직면한 지구를 구할 유일한 조직 MIB 내부에 스파이가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에이스 요원 H(크리스 헴스워스)와 신참 요원 M(테사 톰슨)이 뭉쳐 사건 해결에 나선다. 여기에 리암 니슨이 연기하는 런던 본부장인 High T가 새로 합류하고, 전편에서 리더십을 보여준 베테랑 국장 에이전트 O(에마 톰슨)가 돌아온다. 이들은 외계인 하이브를 상대하며 폭발적인 액션을 선보인다.

크리스 헴스워스와 테사 톰슨은 <토르: 라그나로크>(2017)에서 각각 토르와 발키리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들은 <맨 인 블랙> 시리즈의 색깔을 유지하면서도 둘만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맨 인 블랙> 시리즈만의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다양한 특수 포맷은 더 업그레이드 됐다. 이번 시리즈의 컴백을 이른 F. 게리 그레이 감독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폭발적인 액션 장면들의 완벽한 조화를 이뤄내는 데 집중했다. 테사 톰슨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F. 게리 그레이 감독은 늘 새로운 아이디어와 독특한 연출, 맨 인 블랙 특유의 스타일 사이에서 균형감각을 잘 발휘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F. 게리 그레이 감독은 <이탈리안 잡>(2003)ㆍ<모범시민>(2009) 등의 작품을 통해 액션 연출 내공을 쌓아왔다.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2017)에서 그 빛을 발하며 <분노의 질주> 시리즈 사상 가장 큰 흥행을 이뤄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다양한 특수 포맷을 통해 <맨 인 블랙> 시리즈 사상 가장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다는 각오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닥터 스트레인지> 등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의 세계를 창조한 찰스 우드 프로덕션 디자이너가 모든 프로덕션을 맡아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12세 이상 관람가

▲ 맨 인 블랙1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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