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신간소개] 디어 에번 핸슨 外

▲ 디어 에번 핸슨
▲ 디어 에번 핸슨

디어 에번 핸슨 / 밸 에미치, 스티븐 레번슨, 벤지 파섹, 저스틴 폴 著 / 현대문학 刊

브로드웨이를 대표하는 뮤지컬 <디어 에번 핸슨>이 소설로 독자들 앞에 나타난다. 이 작품은 2017년 토니상 6개 부문, 2018년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하며 명실공히 이 시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뮤지컬로 자리잡았으며 가사 작업을 한 벤지 파섹이 고교 시절 겪은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이번 소설은 배우 겸 소설가인 밸 에미치가 주도해 썼으며 나머지 작가 3인은 이번 작품의 뮤지컬 스탭으로 활동한 이력을 갖고 있다. 4인의 작가가 써 낸 명품 뮤지컬의 소설 버전에 이목이 쏠리는 이유다. 값 1만4천500원

 

▲ 마시는 즐거움
▲ 마시는 즐거움

마시는 즐거움 / 마시즘 著 / 인물과사상사 刊

대한민국 최고이자 유일한 음료 미디어인 마시즘이 신간 도서를 출간했다. 총 5개 챕터로 나눠진 이번 신간 도서는 맥주, 커피 등 역사를 초월해 보편적으로 자리잡은 음료 외에도 환타, 콜라 등 비교적 현대에 만들어진 음료도 조명해 역사와 맛, 비하인드 스토리를 제공한다. 비하인드 스토리에는 개인 간의 이야기 외에도 국가 간에 오간 역사적 해프닝까지 포함돼 읽을 거리를 더한다. 값 1만4천800원

 

▲ 세계화의 단서들
▲ 세계화의 단서들

세계화의 단서들 / 송병건 著 / 아트북스 刊

경제학자가 그림으로 엮어낸 인류의 경제 문화사 서적인 <세계화의 단서들>이 출간됐다. 이는 저자가 그림을 통해 경제사의 흐름을 짚어보는 비주얼 경제사 시리즈의 세 번재 책이자 그림 속 경제사 읽기의 완결판이다. 지난 2천여 년 동안의 인류사를 4개 시대로 구분해 22가지의 중요한 세계화 경험에 대해 살펴보는 이번 책에서 저자가 주목하는 건 세계화의 진화사다. 인류가 긴 역사를 지나오는 동안 어떻게 해서 자신이 속한 좁은 세계를 벗어나 낯선 지역, 낯선 사람, 낯선 문화와 접촉하게 되었는지, 이런 접촉의 경험이 축적돼 인간의 삶이 어떤 변화를 맞이했는지를 추적하고 탐구한다. 값 1만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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