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알라딘', '기생충' 역전 후 5일 연속 1위

영화 '알라딘' 포스터.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영화 '알라딘' 포스터.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영화 '알라딘'이 '기생충'을 넘어선 후 5일 연속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알라딘'은 지난 19일 하루 전국 1천27개 스크린에서 13만6천66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572만6천246명이다.

'알라딘'은 앞서 지난 15일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빛나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후 입소문을 타고 본격적인 흥행 물꼬를 트기 시작한 '알라딘'은 압도적인 수치로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전국 965개 스크린에서 9만2천160명을 동원한 배우 김래원 주연의 '롱 리브 더 킹:목포 영웅'이 차지했다. 이어 3위 '기생충'(9만2천160명), 4위 '맨 인 블랙:인터내셔널'(2만6천84명), 5위 '천로역정:천국을 찾아서'(6천17명)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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