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개봉 34일차 700만 관객 돌파…신작 제치고 예매율까지 1위

영화 '알라딘' 포스터.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영화 '알라딘' 포스터.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흥행 역주행 중인 영화 '알라딘'이 개봉 34일차에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알라딘'은 25일 오후 7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는 역대 흥행 역주행의 아이콘 '보헤미안 랩소디'(2018)의 700만 관객 돌파 시점인 개봉 40일차보다 훨씬 빠른 속도다.

'알라딘'은 개봉 6일째 100만, 11일째 200만, 16일째 300만, 19일째 400만, 25일째 500만, 30일째 600만, 34일째 700만 관객을 매주 돌파, '보헤미안 랩소디'보다 빠른 입소문과 흥행 속도로 무섭게 박스오피스를 질주하고 있다.

더불어 '알라딘'은 6월 마지막 주 신작 '비스트' '존 윅3: 파라벨룸'을 모두 제치고 개봉 6주차 예매율 1위까지 유지하면서 '문화가 있는 날'인 26일, 다시 한 번 흥행 포텐을 터트릴 것으로 예상된다.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로,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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