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건설㈜은 최근 ‘판교 대장지구 제일풍경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판교 대장지구 제일풍경채는 대장지구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인데다 고급스러운 품목이 많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견본주택에는 개관 3일 만에 2만1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예비 청약자들의 꾸준한 관심에 개관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대기줄이 길게 이어졌다.
방문객들은 제일건설㈜이 견본주택을 통해 선보인 82㎡ AㆍB 2개 유닛을 보며 설계, 마감재, 기본 제공 품목 등을 확인했다. 방문객들은 또 견본주택에서 열린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며 웃음꽃을 피우기도 했다. 성남에서 온 A씨(40)는 “분당에 전세로 살고 있는데 집값이 너무 오르고 노후화도 심해 새 아파트 분양을 기다리고 있었다”며 “판교 대장지구는 강남 접근성이 좋고 쾌적한 주거환경, 분당구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는데다 판교 대장지구 제일풍경채가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라고 들어 청약을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판교 대장지구 제일풍경채는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판상형 위주로 설계됐다.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입주자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기존 아파트보다 10㎝ 높은 2.4m의 천정고를 적용한 점도 돋보인다. 모든 타입에 이태리 명품 주방가구가 적용되며 프리미엄급 엔지니어드 스톤, 하이브리드 인덕션, 스마트 오븐 등이 기본으로 제공돼 주방의 품격도 높였다. 시스템 에어컨, 현관 중문 등이 기본적으로 설계되는 점도 특징이다.
판교 대장지구 제일풍경채 분양가는 3.3㎡당 평균 2천299만 원이며, 계약금 분납제, 중도금은 이자후불제를 적용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다.
청약일정은 이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당해 1순위, 4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1일, 정당계약은 7월22일~24일 3일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 및 후속조치로 투기과열지구의 예비당첨자 선정 비율을 공급 물량의 80% 이상에서 500%로 확대 선정하게 되면서 기타 지역의 거주자들도 당첨권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제일건설㈜ 분양 관계자는 “우수한 입지에다가 상품 고급화에도 각별히 신경을 쓴 만큼 소비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며 “대부분 분양을 연초부터 기다려온 실수요인데다 지역 내 수요는 물론 서울, 경기에서 문의가 많아 청약도 순조로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양재 화물터미널 인근인 서초구 양재대로 12길 25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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