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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1주년, 지자체장에 듣는다] 이성호 양주시장
정치 민선 7기 1주년 인터뷰

[민선 7기 1주년, 지자체장에 듣는다] 이성호 양주시장

역세권 개발·교통망 구축 속도
‘감동도시 양주’ 실현 역량 집중

▲ 이성호 양주시장1

양주시의 민선 7기 비전은 ‘신성장, 새 지평, 감동도시 양주’ 실현이다. 이성호 시장은 소통을 핵심 키워드로 삼아 시민이 주인 되는 감동도시 양주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 특히 경기북부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신성장 기반 마련에 주력해 지역발전을 견인할 굵직한 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년간 성과는.

양주시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급속도로 발전하며 변화하는 중요한 시기에 있다. 지난 1년 ‘신성장, 새 지평 감동도시 양주’ 조성의 기반 마련을 위해 한마음으로 달려온 결과 주요 현안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양주시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양주시의 신성장 거점이자 지역발전을 견인할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은 지난해 12월 사업시행 승인 변경고시를 마치고 실시계획 인가를 앞두고 있고, 새로운 성장엔진이 될 양주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지난 3월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5월 경기도의회의 신규투자사업 추진동의안 승인을 얻는 등 탄력을 받고 있다.

특히 전철 7호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현재 1, 3공구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으며, 2공구는 턴키사업자 선정을 완료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양주~수원)는 지난 5월 민자 적격성 심사를 통과하고 6월 초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 이르면 2021년 말 착공해 2026년 개통할 예정이다.

또 현재 추진 중인 시민생활밀착형 70개 문화체육복지시설 중 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양주체육복지센터 등 21개 시설을 완료하고 양주스마트시티(U-City)복합센터 등 5개 시설이 준공 예정이다. 이밖에 아트센터, 양주시 청년센터 등 13개 사업을 추진 중이며 권역별 노인복지관, 어린이문화센터, 31개 사업도 착공 예정이다.

-향후 역점 사업은.

양주시가 인구 30만의 경기북부 거점도시로 도약하려면 반드시 광역교통 인프라가 구축돼야 한다.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사업인 옥정~포천 구간도 올 하반기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갈 전망이다.

사통팔달 도로교통망 확충을 위해 국지도 39호선 장흥~광적 구간 도로 확포장 공사의 실시설계를 조속히 추진, 연내 착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23년 말 개통 예정인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차질없는 공사 진행과 서울~양주~연천 간 고속도로의 조속한 건설을 적극 요청하고, 경원선 전철 회정역 조기 신설과 교외선 운행 재개통을 위한 관련기관 협의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

지난해 신설된 G1300번 광역급행버스를 비롯해 올해 1월 G1200번 노선 신설 선정 등 광역급행버스 추가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교통 소외지역의 노선 신설과 증설, 감동택시 운행 등 누구나 편안한 교통망을 구축하겠다.

-많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를 확보했는데.

민선 7기 1년 동안 주요 현안사업의 안정적인 예산 확보와 새로운 지역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국도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중앙부처와 경기도의 공모사업 67건에 선정됐다. 특히 양주시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80억원)을 비롯해 옥정체육공원 실내체육관 건립(10억원), 마장호수 편의시설 설치(11억원,) 봉양나들목 진입도로 개선(12억원),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건립(7억2천만원), 양주 취ㆍ창업공작소 ‘청춘공간’ 운영(5억원),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6억원) 등 국도비 160여억원을 확보해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이는 정성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의원과의 확고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국도비 확보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맞춤형 대응을 한 성과라 할 수 있다.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발전을 위해 국도비 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

-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양주시의 발전을 위해 한결같은 성원과 눈물겨운 배려를 보여준 시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더 큰 도약을 위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던 민선 7기 지난 1년을 기점으로, 과거가 아닌 미래로 나아가는 행정과 소통ㆍ화합으로 더욱 살기 좋은 ‘감동도시 양주’ 조성에 매진하겠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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