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경기도’를 기치로 내세운 민선 7기 경기도 출범 이후 1년간 이재명호(號)의 정책을 가장 적극적으로 이행한 경기도 산하기관은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민우)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신보는 노사상생을 중시하는 사회적 가치 평가와 고객만족도 조사 등에서 높은 지지를 받으며 도내 유일하게 기관 및 기관장 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받았기 때문이다.
7일 경기도가 최근 발표한 ‘경기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를 분석한 결과, 경기신보는 이재명 지사가 추진하는 공정한 경기도 만들기에 가장 앞장 선 기관으로 분석됐다.
경기신보는 우선 올해 처음 실시한 사회적 책임 평가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냈다. 그 중에서도 노사상생 부문에서 경영진의 노사협의회 참여를 강화해 노사 간 신뢰 및 협력 수준을 높였다. 또 도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비정규직의 일반직 전환제도를 도입, 총 19명의 비정규직 직원을 일반직으로 전환하는 등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에 앞장 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경기신보는 노동국을 신설하고, 도 공공기관 노동시간 단축을 계획하는 등 친노동 정책을 추진하는 이재명 지사의 정책기조에 맞춰 도 공공기관 최초로 ‘1호 노동이사’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이와 함께 경기신보는 민선 7기 도 권장 정책을 적극 이행한 결과 직원 간 양성평등 수준, 임금피크제 신규채용실적, 지적사항 개선이행 실적 등에서 최고점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고객의 요구사항이 많은 도내 유일 금융 공공기관임에도 불구하고 고객센터를 통한 고객서비스 강화, 해피콜 제도 도입 등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위기 극복을 적극 도왔다는 평이다.
이와 더불어 경기신보는 올해 민선 7기 경기도의 적극적인 중기·소상공인 지원정책에 힘입어 재단 설립이래 최초로 안성ㆍ하남지점을 개점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민우 이사장은 “앞으로도 공정한 경기도 및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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