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고, 동문선배와 함께 하는 진로의 날 행사 진행

“선배들과 함께 하는 ‘진로의 날’ 행사가 수성고의 전통으로 영원히 이어지길 소망합니다”

수원 수성고등학교(교장 나경록)는 10일 모교에서 올해로 9년째 이어온 ‘동문 선배와 함께 하는 수성 진로의 날’ 행사를 진행, 선후배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원덕 총동문회장(24회)을 비롯한 24명의 동문들이 참석, 후배 재학생들을 위해 소중한 만남의 시간과 직업 체험의 기회를 주는 시간을 가졌다.

1부 행사에서는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24명의 동문 선배들이 1, 2학년 24개 각 학급에 일제히 들어가 ‘환영합니다, 선배님, 반가워요, 후배님’이라는 제목으로 선후배 간 만남의 시간을 통해 돈독한 정을 나눴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동문 선배 전문 직업인과 함께 그려보는 미래의 청사진’이라는 타이틀로, 선배들이 인생의 멘토가 돼 자신의 직업과 관련한 진로 안내의 시간을 가져 후배들이 진로를 스스로 결정하고 실천해 나가는데 큰 도움을 준 의미있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나경록 수성고 교장은 “학생부 종합전형이 중요시되고 있는 현 대학 입시제도에서 장래 자신의 진로에 대해 얼마나 진지하게 고민하고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활동을 얼마나 열심히 했느냐가 평가의 대상이 되기에 학생들에게 이번 행사가 아주 적절한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선후배간 격의 없으면서도 상호 존중된 보람된 시간이었던 만큼, 앞으로도 이 행사가 수성고의 전통으로 영원히 이어질 수 있도록 동문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규태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