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경인 지역’을 대표하는 거포 SK 와이번스 최정(33)과 KT 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30)가 별들의 축제에서 드림올스타 홈런레이스 대표로 선발됐다.
KBO 사무국은 19∼20일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올스타전 홈런 레이스에 출전하는 선수를 17일 발표했다.
16일 기준 홈런 1위 최정(21개)과 6위 로하스(16개)는 제이미 로맥(SKㆍ20개)과 호세 페르난데스(두산ㆍ12개)가 드림 올스타(SKㆍKTㆍ두산ㆍ삼성 ㆍ롯데) 대표로 출전한다.
나눔 올스타(한화·키움·KIA·LG·NC)의 홈런레이스 대표로는 제리 샌즈(19개)와 김하성(이상 키움ㆍ14개), 재러드 호잉(한화ㆍ15개), 이형종(LGㆍ9개)이 출전한다.
19일 열리는 홈런레이스 예선은 7아웃으로 치러지며,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친 선수 1명씩 결승에 진출해 20일 올스타전 5회 종료 후 10아웃으로 우승자를 결정한다.
홈런레이스 챔피언은 트로피와 함께 상금 500만원, LG 트롬 스타일러를 부상으로 수여된다.
또 준우승 선수에게는 상금 100만원을 주며, 예선과 결승을 통틀어 최장 비거리 홈런을 기록한 선수는 LG 공기청정기를 가져간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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