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 도내 여성기업 지원 위해 '맞손'

▲ 경기신보,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경기지사 업무협약 체결2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민우)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지회장 최명옥)가 도내 여성기업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경기신보와 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는 지난 19일 경기신보 회의실에서 이민우 이사장, 최명옥 지회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여성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신보와 경기지회, 양 기관이 경기도 여성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긴밀한 업무협력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도 산업경제 발전 및 상호 기관 간 발전에 공동으로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두 기관이 공동 서명한 협약서에서는 ▲경기도 여성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유기적 업무협력체계 구축 ▲경기신보와 경기지회 간 지역기반 업무협력 시스템 구축 ▲기타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인프라 조성 및 인적교류 활동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내 여성기업 지원을 위해 정보의 원활한 교류 및 공동 활용이 가능하게 됐고, 상호 긴밀한 협조관계를 통해 도내 여성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이민우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력을 통해 도내 여성기업 지원에 더욱 힘쓸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업무협력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최명옥 지회장은 “이번 경기신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 여성기업 지원에 대한 큰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도내 여성기업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여성기업의 수는 28만 8천158개(2015년 기준)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여성기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도 전체 사업체 77만 9천237개 중 여성기업의 비율은 37%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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