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오픈, 1일 오후 개막
메이저 3개 대회 석권으로 시즌 4승을 노리는 ‘메이저 퀸’ 고진영(24ㆍ하이트진로)과 4년 만에 메이저 우승과 통산 20승 고지 등정을 노리는 ‘골프여제’ 박인비(31ㆍKB금융그룹)가 ‘코르다 자매’와 나란히 1라운드를 치른다.
직전 대회인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챔피언십에서 메이저 2승과 시즌 가장 먼저 3승 고지를 밟고 영국으로 건너간 고진영은 8월 1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 밀튼킨스의 워번 골프클럽(파72)에서 개막하는 브리티시오픈에 나선다.
브리티시오픈 우승으로 올 시즌 5개의 메이저 대회 가운데 3개 대회 우승을 쓸어담겠다는 각오인 고진영은 코르다 자매 중 동생인 넬리 코르다(21ㆍ미국), 스즈키 아이(일본)와 함께 1일 밤 8시 38분에 1라운드를 시작한다.
이에 앞서 4년 만에 브리티시오픈 정상을 노리는 박인비는 언니 제시카 코르다(26), 앤절라 스탠퍼드(미국)와 함께 1일 오후 3시 14분 티샷을 날린다.
또 시즌 ‘메이저 무관’의 박성현(26ㆍ솔레어)은 머리나 알렉스, 브리트니 올터마레이(이상 미국)와 함께 오후 3시 3분에 1번홀을 출발하고, 메어지 대회인 US오픈 우승자인 이정은(23ㆍ대방건설)은 브리트니 랭(미국), 누리아 이투리오스(스페인)와 한 조에서 오후 7시 43분에 경기를 펼친다.
이 밖에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4승을 거둔 ‘국내파’ 최혜진(20ㆍ롯데)은 재키 콘콜리노(미국), 잉그리드린드발트(스웨덴)와 함께 오후 5시 53분 티박스에 오른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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