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회계 도제반 3학년 학생들
도교육청 직업교육 정책 일환
동남보건대서 선수과목 이수
실무능력 키워 사회진출 준비
경기도 내 광명경영회계고등학교, 삼일상업고등학교, 평촌경영고등학교 산학일체형 세무회계 도제반 학생들이 하계방학 기간 중인 7월 31일부터 8월 13일까지 동남보건대학교에서 선수과목을 이수하면서 뜨거운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직업교육 정책인 ‘3+3(또는 3+2) 연계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산학일체형 도제교육을 운영하는 도내 특성화고 3개 학교와 동남보건대학교(총장 이규선)가 교육과정을 협력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특성화고 3학년 학생들이 대학과의 연계 교육을 통해 보다 전문적인 능력을 갖추기 위한 것으로 이와 관련된 교육비는 전액을 경기도교육청에서 지원한다.
협약을 맺은 고등학교 세무회계 도제반 3학년 재학생들이 대학 입학 전에 방학기간과 학기 중 토요일을 이용해 동남보건대학교에서 학점을 선이수하고, 고등학교 졸업 후 세무회계학과로 입학하면 졸업에 필요한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교육은 빅 퀘스쳔 2학점, 사무자동화프로그램 3학점으로 총 5학점이며, 2학기에도 5학점의 과목이 개설될 예정이다.
올 여름 광명경영회계고등학교 12명, 삼일상업고등학교 14명, 평촌경영고등학교 9명으로 총 35명이 ‘3+3 연계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대학에서 학습하는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으며 적극적으로 참여해 강의를 담당하는 교수도 학생들의 꿈을 키워주는 미래교육의 새로운 교육 유형으로 의미를 부여하고 있으며, 8월 13일 수료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규선 동남보건대학교 총장은 “우수한 특성화고 학생들을 유치해 교육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을 환영하며, 학생들의 전공 심화교육의 좋은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김재철 삼일상업고등학교 교장은 “경기도 내 세무회계 도제교육에 참여 중인 특성화고 3학년 학생들이 대학 수준의 실무능력을 갖추도록 하고, 연계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협약에 참여하게 됐다”며 “직업교육의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미디어경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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