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따른 하수처리장 및 공공하수도 안전점검

연천군 맑은물관리사업소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속에 식수 및 생활용수 등 하수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하수처리장, 하수관로 및 하수중계펌프에 대해 긴급점검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하수처리장 점검은 연천, 임진, 청산, 백학, 원당, 신서하수처리장을 대상으로 각종 장비 및 시설물 운영실태 전반에 대해 이뤄졌다.

주요 점검 내용은 ▲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 관련 적정관리 여부 ▲운영관련 일지 및 준수사항 이행 등이었으며, 불명수 하수관로 648㎞와 중계펌프장 58개소에 대해서는 환경기초시설 운영대행 업체로 하여금 일일 순찰도록 해 여름철 악취예방 및 갑작스런 집중호우(태풍)에 대비토록 했다.

군 맑은물관리사업소 박광근 소장은 “수돗물을 사용한 만큼 하수량이 증가되기 때문에 하수처리장 운영전반에 대해 꼼꼼히 점검, 군민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점검을 실시했다”며 “공공하수도 준설을 통한 악취예방으로 무더위로 부터 냄새없는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대전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