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원 대평고등학교에는 특별한 공간이 생겼다. 그곳은 바로 ‘예술공감터’다. 이곳은 종종 홍보나 기념할 행사를 알리는 장소로만 쓰이거나 아에 공터였던 1층 중앙 로비를 재탄생시킨 것이다. 또한 이것은 2019 예술공감터 공모사업에 신청 및 선정돼 확보한 예산으로 설립됐다.
예술공감터는 우리 학교 학생 및 선생님, 학부모님 등 학교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다. 이곳은 주로 한 달에 한 번씩 ‘다울 한마당’이라는 밴드 및 보컬 공연이 이뤄진다. 다울 한마당이 할 시기이면 학생들의 신청을 받는 포스터를 부착한다. 이때 이 공연을 보러오는 학생들의 열기 또한 매우 뜨겁다. 이뿐만 아니라 예술공감터에서는 동아리 전시회, 학습결과물전시회, 사제동행 전시회 등이 열리고 있다.
최근에는 1학기의 미술교과의 학습결과물 전시회가 열렸다. 이곳에 1학년 학생들의 그림, 조형물 등 미술 작품이 전시됐다. 본교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장소, 예술공감터가 모두의 공간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
홍서연기자(수원 대평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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