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책 읽으며 상상력 키운다
여주 능서초등학교(교장 손용찬)는 7월 31일~8월 2일까지 교육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교육기부단을 통한 농촌지역 초등학생의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을 위해 ‘쏙쏙캠프(SOC, SOC Camp)’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이소정(팀장) 외 8명의 대학생 동아리(First U_GN)팀이 동화책을 중심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고 능서초 1~6학년 학생 26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첫째 날에는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학생 안전교육과 친밀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지며, 선생님과 학생들이 동화 속 캐릭터로 자신을 표현하고, 헨젤과 그래텔의 과자집을 만들며 상상력을 기르는 활동을 펼쳤다.
둘째 날에는 배려, 희망, 자기 이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동화책을 읽고 관찰게임, 메시지콩 심기, 나만의 복주머니 만들기 등의 활동을 통해 자존감을 향상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자세를 기르고자 노력했다.
셋째 날에는 공감, 우정, 협동을 주제로 ‘희망 담벼락, 눈꽃 빙수, 릴레이 동화 만들기’를 통해 친구들과 공감해 소통하는 능력을 함양하고, 끝으로 3일 동안의 활동 장면을 영상으로 보며 추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들은 “동화책을 읽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책읽기가 좋아졌으며, 다른 동화책도 읽고 이렇게 재미있는 활동들을 더 하고 싶다”라 입을 모았다.
손용찬 교장은 “방학 중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르고 체험중심 프로그램으로 오감으로 체득하는 생생한 학교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여주 능서초 교사 김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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