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극장가의 마지막을 장식할 스릴러 영화 ‘47미터2’

<47미터>로 ‘영리한 스릴러’라는 평가를 받은 요하네스 로버츠 감독이 오는 28일 <47미터 2>를 국내 극장가에 선보인다.

샤크 케이지에 갇혀 심해 47미터 아래로 추락한 두 자매의 목숨을 건 사투를 그렸던 전 편보다 스릴러는 더욱 극대화 시키고 특수효과는 더욱 세밀해졌다.

<47미터 2>는 미로처럼 복잡한 수중도시에서 맞닥뜨린 무자비한 상어떼에서 탈출하려는 ‘미아’와 친구들의 생존 사투를 그린 익스트림 서바이벌 스릴러다. 미로 같은 수중동굴에 갇힌 네 명의 소녀들의 숨 막히는 숨바꼭질을 담아내 긴장감을 더한다. 전편의 샤크 케이지가 아닌 고대 마야의 수중도시 ‘시발바’를 배경으로 더욱 큰 스케일과 짜릿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흥행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요하네스 로버츠 감독과 할리우드 대표 제작진들이 모여 기대감을 더한다. 화려한 색감과 놀라운 특수효과로 최근 극장가를 강타한 <알라딘>을 비롯해 <스타워즈> 시리즈, <고질라> 등 최고의 VFX 특수효과 제작진들이 참여했다. 심해 깊숙이 숨겨진 신비로운 고대 마야의 수중도시와 터널로 이어진 미로 동굴들, 눈이 하얗게 모두 퇴화한 블라인드 샤크가 뿜어내는 거대한 위용까지 실감 나게 구현해냈다. 몰입하게 하는 압도적인 영상미와 현실감 넘치는 CG, 다양한 볼거리로 국내 극장가의 마지막 여름 공포물로 흥행할지 주목된다. 15세관람가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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